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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소통의 전문가, 지원하실 분 계신가요?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장신웨'

by 움머움머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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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소통의 전문가, 지원하실 분 계신가요?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장신웨'

 

안녕하세요! 움머움머입니다.

오늘은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책 표지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 저자 : 장신웨
■ 출판 : 리드리드출판
■ 출간 : 2022.04.11
■ 장르 : 자기 계발
어떨 때 말문이 턱 막히시나요?


오늘은 장신웨 작가님의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이라는 책과 함께 이 말하기, 대화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뜻밖의 기회, 또 뜻밖의 사람을 통해서 행운이 따라온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신의 운명을 원하는 방향으로 용기 있게 끌고 가고 싶다면, 우선 말하기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여러분들 혹시 이런 경험해보신 적이 있을까요? 

 

상대와 대화를 할 때 그 대화가 분명히 순조롭게 흘러갔고, 상대방이 내 말을 모두 다 수긍한 것 같았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맞닥뜨렸던 그런 경험이요. 나는 분명히 문제없이 설명을 더 했고, 충분히 설득을 했다고 느꼈는데도 나중에 상대방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거나 거부의 메시지를 보낼 때도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알기가 참 어렵죠. 이러한 경우, 우리의 말하기에는 어떤 문제가 숨어 있었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좋은 말하기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선행된 공감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입을 다물고 듣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또, 아울러서 언어적인 것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매우 크다고 강조합니다. 대화의 자리가 끝난 뒤에도 좋은 느낌이 남는 대화란, 상대방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잘 이해하고 공감한 뒤에야 이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인관계에서든 직장 안에서든 또,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에서든 뭔가 불편하고 꽉 막혀있는 듯한 소통으로 괴로움을 겪고 계시다면 오늘의 책 이야기는 여러분이 사람을 대할 때, 어떠한 방법으로 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시원한 깨달음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말하기 스킬을 알려주는 대화 기술이나 대화능력이 아니라, 그 이면에 존재하고 있는 근본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또 변화시킬 수 있는 공감의 대화법을 알려주는 오늘의 책,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같이 읽어볼게요. 일부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대화의 긍정적인 기운 만들기

우리는 늘 무슨 말을 할까에만 집중합니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되는 어떻게 말할까?'라는 문제는 쉽게 간과하는데요.

 

그러나, 대화에서 잊지 말아야 하는 점은 어떻게 말하는 가에 따라서 대화의 분위기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막힌 대화를 풀어나가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1960년 9월 26일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자 TV토론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 토론회를 계기로 TV 대통령 케네디가 탄생하면서 전략과 기운의 의미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보자들의 인지도는 생방송 토론의 내용뿐만 아니라 의상과 자세, 심지어 메이크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었습니다.

 

창백한 얼굴에 듬성듬성 수염까지 보인 닉슨의 얼굴은 녹화 현장에 환한 조명 아래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땀까지 흘리면서 메이크업이 녹아 얼룩이 생겼습니다.

 

또, 그가 입은 연회색의 정장은 세트장의 배경색과 일치하면서 창백한 피부색을 더 도드라지게 했습니다. 

 

반면, 케네디의 인상은 단정해 보였습니다. 깔끔한 머리스타일과 짙은 색의 정장 역시 화면 속에서 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안정적으로 서있는 모습은 자신감이 있어 보였습니다.

 

토론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그들이 무슨 정책을 이야기했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 결론을 펼쳤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케네디가 대통령의 기운을 지녔다고 느꼈을 뿐입니다.

 

미국의 심리학 교수인 알버트 매토 비어는 오랜 연구 끝에 대화에서 개인의 매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공식으로 정리했습니다. 

 

개인의 매력 = 신체 언어 55% + 목소리 언어 38% + 말 언어 7% 의 합으로 정해집니다.

 

이 공식은 개인의 매력이 돋보이는 자신의 기운 중에서 55%는 신체 언어에서 만들어지며, 38%는 말투나 목소리의 크기 그리고 음색에서 비롯되고, 7%만이 대화의 내용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나타내 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비중이 약한 대화의 내용에 집중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할지만 고민합니다. 대화 중에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불씨를 간과하는 것입니다.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의 여러 가지 챕터 중에서 오늘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상대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 일부를 같이 한 번 배워보았는데요. 어떠셨을까요?

 

이 책의 저자인 장신웨 작가님은 중국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기업들이 앞다투어서 초빙하려고 하는 말하기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라고 합니다.

 

그녀의 말하기 비법을 총정리한 결과물인 바로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사람들의 성격유형별 대화 기술과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게 상대에게 전달하는 방법과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배워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말하기에 좋은 예를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고, 또 재미있게 알려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걸 활용해 볼 수 있는 연습 노트도 책 안에 함께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우리가 배우고, 실제 일상생활에서 적용해보면 어느샌가 우리의 주변으로 좋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은 진짜 소통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하기 기술이 좋다거나 달변가라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그 마음의 태도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억지로 억지 공감을 짜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상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가 있어야만 그 마음이 닿아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도 바쁜 시간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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