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작심삼일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 드릴게요 '프레임, 최인철'
안녕하세요! 움머움머입니다.
오늘은 [프레임]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프레임
■ 저자 : 최인철
■ 출판 : 21세기 북스
■ 출간 : 2016.08.31
■ 장르 : 자기 계발
꼭 고쳐야 하는 버릇 한 가지가 있나요?
여러분은 여러분만이 가지고 있는 이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안경이 있나요? 어떤 마음의 창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무리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우리는 사람이란 존재로 태어났기 때문에 자신이 살면서 겪게 되는 경험, 그리고 생각에 빗대어서 이 세상과 타인을 자기 자신의 기준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프레임에 갇히게 되는 겁니다. 이 프레임, 마음의 창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오해와 편견, 그리고 고정관념으로 점점 더 가득 차기가 쉬운데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은 최인철 작가님의 <프레임>이라는 심리학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편협하고, 또 자기중심적인 우리 마음의 한계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짜 지혜로운 사람이란, 마음의 한계를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기 자신의 편협한 프레임, 그 한계를 깨달았을 때에만 나올 수 있는 절대적인 겸손을 토대로 해서만 자기중심적인 프레임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진짜 용기와 지혜가 생긴다고 합니다.
한 번뿐인 소중한 우리 삶, 어떻게 하면 진정으로 행복하고 또 성공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지 그것을 도와주는 최상의 프레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깨닫게 해 준 책이었어요.
그럼 오늘의 책, <프레임> 같이 읽어볼게요. 일부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ㅣ심리학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
나는 마흔이 되어서도 나 자신이 이럴 줄을 몰랐다. 젊은 날의 나는 마흔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고상해질 줄 알았다. 마흔이 되기만 하면 어떤 마법에 걸린 것처럼 저절로 인생을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 관대해지고, 무엇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마흔을 먹고 나서도 나는 그때처럼 여전히 싱거운 농담을 즐기고, 노는 것을 좋아하며, 무시당하면 발끈하는 옛 성품 그대로다.
나이가 들면 지혜로워져야 한다는 이상과 그렇지 않은 현실 속에서 내가 내린 처방은, 나 자신이 이전보다 지혜로워졌다고 느끼기에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지혜를 정의하는 것이었다.
"지혜란,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내가 내린 지혜에 대한 정의다.
나는 지혜란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사이의 경계를 인식하는 데에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이 정의에 따르면 나는 분명 젊은 날에 비하여 훨씬 더 지혜로워졌다. 왜냐하면, 현재의 나는 젊은 날의 나보다는 분명히 더 자신의 한계를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계에 대한 이런 깨달음은 살아온 세월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해온 심리학의 연구 성과들 덕분이다.
심리학은 우리 마음이 얼마나 많은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로 가득 차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이런 허점들이 프레임이라고 하는 마음의 창에 의해서 생겨남을 증명하고 있다.
건물 어느 곳에 창을 내더라도 그 창만큼의 세상을 보게 되듯이, 우리도 프레임이라는 마음의 창을 통해서 보게 되는 세상만을 볼뿐이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프레임을 통해서 채색되고 왜곡된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프레임으로 인한 이러한 마음의 한계에 직면할 때 경험하게 되는 절대 겸손, 나는 이것이 지혜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마음의 한계를 자각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 한계 밖에 존재하는 새로운 곳으로의 적극적인 진군을 의미한다.
건물에 어느 곳에 창을 내더라도 이 세상 전체를 다 볼 수는 없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건축가는 최상의 전망을 얻을 수 있는 그곳에 창을 내려고 고심한다.
이렇듯 우리도 삶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풍경을 향유하기 위해서 최상의 창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떤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느냐의 따라서 삶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결과물들이 결정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재무장하겠다는 그 용기, 나는 이것이 지혜의 목적지라고 생각한다.
제가 본문 내용에서 미처 다 소개해드리지 못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리프레임'에 대한 내용입니다. 프레임을 단순히 마음가짐, 마음먹기라고만 생각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는데요.
이 최상의 프레임이 우리에게 당연한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 즉 계속되는 반복의 과정을 끊임없이 거듭해야 합니다.
우리의 착각과 오류, 편협한 시선,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 이 모든 것들이 프레임의 의해서 생겨난다는 그 사실에 대해서 알게도 해주고, 저의 지난날에 대한 반성도 하게 만들어준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나와 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위해서 그리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지혜와 겸손함을 가지기 위해서 여러분도 이 <프레임>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 그 주옥같은 조언들을 마음속에 꼭 한 번 새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바쁜 시간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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