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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여러분, 모두 준비되셨나요?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by 움머움머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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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여러분, 모두 준비되셨나요?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안녕하세요! 움머움머입니다.

오늘은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부자의 그릇 책 표지

부자의 그릇
■ 저자 : 이즈미 마사토
■ 출판 : 다산북스
■ 출간 : 2020.12.14
■ 장르 : 경제/경영
나의 삶에서 중요한 영향을 준 사람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복권을 삽니다. 하지만 복권에 당첨만 된다면 모두가 행복해질까요?

 

역설적이게도 고액 당첨자가 파산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통계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자기 늘어난 돈을 통제하지 못하고, 돈에 휘둘려버리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300만 원의 월급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면 100억 원짜리의 복권에 당첨된다고 해도 이걸 통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그거는 우리가 아직 그만한 돈을 다룰 수 있는 그릇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돈이 안 모이는 이유를 우리는 혹시 엉뚱한 데서 찾고 있지는 않았는지 모릅니다. 연봉이 적어서, 재테크에 실패해서, 쓸데없는 데 돈을 낭비해서 등등 일 수 있겠죠.

 

하지만, 이건 모두 다 지엽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합니다. 더욱 근본적인 삶의 방식 자체를 뿌리째 바꾸지 않는다면, 돈은 계속해서 다양한 이유로 우리를 피해 갈 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 <부자의 그릇>의 저자인 이즈미 마사토는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입니다. 그는 자신의 실제 사업 실패담을 바탕으로 해서 돈의 본질에 대한 명쾌한 통찰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는데요.

 

책은 소설 형식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부의 놀라운 비밀들을 일깨워 줍니다.

 

실패한 사업가인 고토 에이스케가 수수께끼 같은 노인인 조커를 만나서 대화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이들의 대화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를 스스로 점검하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 돈을 다룰 수 있는지 깨우치게 될 거고요. 

 

그러다 보면, 우리 안에 부자의 그릇이 점점 커져간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실제로 이 책은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의장, 그리고 배우 하정우 등이 강력 추천한 책이고요. 수많은 젊은 부자들이 꼽고 있는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입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돈을 좇는 것에 있지 않고 돈을 부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며, 그것은 바로 신용을 쌓는 일이라고 명쾌하게 조언해주고 있는 오늘의 책, <부자의 그릇> 같이 읽어볼게요. 일부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우리가 매일 취급하는 돈.

 

하지만, 일본에는 돈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문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돈의 본질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쓴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습니다.

 

내가 사업에 실패해서 괴로워하던 시절에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했고, 누구나 읽기 쉽도록 소설의 형식을 취했습니다. 소설 속에는 수많은 조커의 말이 등장합니다.

 

그중 어떠한 말이 특별히 인상에 남는지는 각자 다르겠지만, 여기에서는 개인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나는 이것이야말로,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스타일, 취미와 취향 등을 모두 알 수 있습니다. 

 

시험 삼아 한 달 동안 자신이 사용한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누군가에게 보여줘 봅시다. 아마 그들은 당신의 식생활, 행동범위, 취미, 성격 까지 유추해낼 것입니다.

 

즉,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입니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죠. 예를 들어, 저금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 관리 능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반에 쓰는 돈의 비중이 높은 사람은 음악을 특히 좋아하며, 취미 생활을 중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높은 수익을 얻는 사람은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으며 열심히 노력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겉으로는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떠들면서 자신만을 위해서 돈을 쓴다면, 그 사람의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입니다.

 

자, 이제 조커가 일반 되게 전달하려고 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여러분은 알아차렸습니까? 그는 단지 돈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대신에 먼저 우리가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거기에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이 말은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맙니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우리의 그릇을 판단하는 건 바로 주변 사람들입니다. 즉, 그릇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ㅇ않습니다.

 

역으로 해석한다면,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장은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면, 실패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큽니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입니다. 그런 이들은 돈 걱정 때문에 어떠한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합니다.

 

조커는 그렇게 돈의 지배를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지금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간곡하게 말합니다.

 

나는 자네에 대해 유추했지. 분명히 돈의 지배를 받고 있을 거라고.

 

마지막으로 조커가 강하게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편지에 적혀 있던 바로 이 말입니다.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고, 돈 때문에 가정이나 사랑, 우정이 깨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 돈을 얼마나 가졌는가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겨, 결국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두려움. 그 모든 것들이 이 한마디에 담겨 있습니다.

 

나와 일 중에 뭐가 더 중요해?라는 물음은 연인 사이에 종종 오갑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사랑과 일, 둘 다 중요합니다. 즉, 삶의 질을 높이려면 그중 어느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두 영역을 모두 향상해야 합니다.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은 자신이 버는 것이고, 소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이 책에서의 수수께끼 노인인 조커는 정반대로 이야기했습니다.

 

돈은 다른 사람이 가져다주는 것이며, 한 사람이 소유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죠. 이건 대체 무슨 뜻일까요?

 

돈은 항상 다른 누군가, 즉 징장이나 부모님, 친구, 가게 점원 그리고 고객으로부터 들어온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타인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신뢰하는지가 우리가 가지게 되는 돈에 고스란히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이러한 돈의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돈의 꽁무니만 쫓아다니거나 금고에 돈을 가만히 쌓아두지 않는다고 해요.

 

그 시간에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사람의 신용을 얻는 것에 기꺼이 돈을 투자합니다.

 

우리도 돈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얻고 싶다면, 돈을 쓰는 대상의 가치를 정확하게 분별해야 할 텐데요. 이건 단지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용됩니다.

 

상대를 믿을 수 있는지 분별하는 힘이 자신의 그릇을 넓히는 중요한 토대가 된다고 해요.

 

자, 이걸 역으로 적용해본다면 나 자신이 남들이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더 많은 기회와 돈이 들어온다는 뜻이겠죠?

 

소설 속 노인의 말처럼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모이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나의 그릇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돈을 다루는 능력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습니다. 1억 원을 다뤄본 경험은 설령 실패했더라도 1억 원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서 자신 안에 고스란히 남는다고 하죠.

 

그래서 다시 기회가 찾아왔을 때, 이걸 더 잘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돈을 좇지 말고 신용을 얻어야 한다는 것,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 돈을 모으려고 애쓰지 말고, 돈이 저절로 담기게 하라는 것과 같은 돈에 대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저도 오늘의 이야기를 인생 속에서 적용해보면서 우리의 그릇을 키워서 돈과 우리 인생의 진짜 주인이 되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바쁜 시간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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