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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정재훈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계속해서 자신을 깎아내리는 너에게

by 움머움머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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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움머움머입니다.

오늘은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책 표지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 저자 : 정재훈
■ 출판 : 마인드셋
■ 출간 : 2022.02.24
■ 장르 : 자기 계발
기분이 우울할 때 어떻게 극복하나요?


'도끼는 잊어도 나무는 잊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나무를 찍었던 도끼는 어떤 나무를 찍었는지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지만, 도끼에게 날카롭고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나무는 그 아픔을 영영 기억한다는 뜻인데요.

 

이건 인간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상대방에게 무례한 태도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사람은 자신이 그렇게 했던 행동과 말을 기억하지도 못하지만, 그런 무례한 사람에게 당한 사람들은 그 상처를 영영 기억하면서 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고쳐쓸 수 없다'라는 말이 있죠. 무례한 사람이 우리의 마음고생을 알아주고, 공감하고 이해해 줄 거라는 착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예외는 존재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무례한 사람들은 변하지 않고 그들의 태도에는 어떠한 변화가 없을 거라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인식하고 대처해야 할 거예요.

 

그래서 무례함에는 단호함으로 대처해야 하고, 상대방과의 관계가 나빠질 거라는 두려움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할 바에는 관계를 끊어내더라도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간관계의 문제들을 겪게 되죠. 무엇보다도 평생 함께 해야 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은 인간관계에서 정말 중요할 텐데요.

 

오늘은 사람을 분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들과 인간관계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재훈 작가님의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같이 읽어볼게요. 일부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인간의 본성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인간관계로 인해서 참 힘들어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힘들었던 이유의 대부분은 상대방에 대한 이유모를 기대였습니다. 내가 이만큼 해주니까 너는 이 정도는 해주겠지 하는 마음이었던 거죠.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할 때, 나의 호의에 감사하며 오히려 더 큰 호의나 보답을 해주려는 좋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의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 정도는 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라면서 오히려 더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두에게 잘해주다 보니 정확히 반반으로 갈리더라고요. 나의 호의를 더 큰 호의로 받아들이며 돈독해지는 사람과 나의 호의를 권리로 알고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

 

그렇게 수많은 시간낭비를 하며 주변 인간관계를 정리하면서 느낀 인간의 본성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무조건 잘해주고 해 달라는 대로 해줘라

 

앞서 말했듯 인간은 자신에게 잘해주거나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더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그 눈길이 감사의 눈길인지 아니면 이용의 눈길인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정말 그 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조금 손해 보더라도 그 사람이 해달라는 대로 해줘 보세요.

 

그 사람을 위해서 나의 시간과 노력을 써보세요. 그럼 한 순간에 갈릴 것입니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오히려 더 큰 호의를 베풀려고 하는 사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처음의 작은 손해가 훨씬 더 남는 장사입니다. 애매하게 호의를 베풀면 오히려 칼같이 끊어내지 못하고 악성종양처럼 옆에 둘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에너지와 정신을 좀먹는 존재는 처음부터 그 씨의 종자를 파악하고 잘라내야 합니다.

 

두 번째, 한 말이 변함없는지를 지켜봐라

 

말만 번지르르한 사람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입으로는 거의 빌 게이츠나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죠. 하지만, 정작 그런 성과를 이룬 사람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이건 마치 직장인이 회사 다니기 진짜 싫어, 나 유튜브 열심히 해서 퇴사할 거야 라면서 5년째 시작조차 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말로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진짜 자신이 한 말을 몇 퍼센트 정도 현실화시키느냐가 그 사람이 가진 진짜 역량입니다. 

 

뿐만 아니라, 말이 계속해서 이리저리 바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무언가를 구매하러 갔는데 구매 전에는 '이거 다 해드릴게요'라고 하다가 정작 구매를 하려고 하니까 '아, 그런데 이건 좀 힘들 것 같아요' 라며 갑자기 말을 바꾸는 영업 사원이 있었습니다.

 

물론 어떻게든 판매로 연결시켜서 자신의 수익을 올리려는 적극성은 높이 사지만, 어떻게든 거짓말로 현혹시켜서 고객을 계산대 앞으로 끌고 오는 행위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자신에게 큰 손해입니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죠. 그런 행동들이 계속된다면, 그 사람은 양치기 소년 같은 이미지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도 인간의 본성을 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유심히 들어보세요. 어제 했던 말이 오늘 바뀌지는 않았는지.

 

나에게 잘해주고 진심인 것 같지만, 그 사람의 본심을 잘 모르겠다면, 그 사람의 본성이 어떤지가 파악이 잘 안 된다면,  이 두 가지를 기억하고 유심히 보면 좋습니다.

 

나의 호의를 행여나 당연하게 여기진 않는지, 자신이 한 말을 자신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말의 무게감이 없진 않은지, 명심하세요.

 

감사함을 당연함으로 받아들이는 사람과 자신이 내뱉은 말에 책임감을 가지지 않은 사람과는 결코 깊은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인간관계의 처방전>인데요. 정말 딱 맞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너무나 어려운 수많은 인간관계 문제들에 대해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주는 처방전 같은 책이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무례함을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포장하는 자존감 도둑들을 우리가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주고 있습니다.

 

오늘 책에서 배운 조언들을 무기 삼아서 우리가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생 함께해야 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분별할 수 있는 눈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의 무례함은 우리가 받아줄 필요가 없고요.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이해해줄 필요도 없습니다.

 

저자인 정재훈 작가님은 마인드셋이라는 SNS 계정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한 속 깊은 조언,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결국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굳건해져야 하며, 그런 굳건함을 가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단호한 대처법을 익히고 인생에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저 사람이 상처받지 않을까, 그래도 나를 생각해줘서 하는 행동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신을 배려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무례한 상대방의 행동과 말을 배려해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정재훈 작가님은 싸한 느낌이 들면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하면 된다. 그 사람을 거르거나 아니면 단호하게 표현하거나'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말이 정말 와닿더라고요. '정말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단호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도 있어야 하겠죠.

 

오늘 책은 정말로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은, 인간관계에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오늘도 바쁜 시간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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